[00:36.39]얼마나 오랬동안 잠들어 있었는지[00:53.46]어느새 지친 어둠이 무거운 담요처럼[01:10.24]오늘은 몇일일까 내 길고 긴 한숨 은[01:26.41]빛 고운 나비처럼 이 텅 빈방을 날아가 네[01:39.75]하얗게 쌓인 먼지 속에서[01:49.02]오랜 사진 한 장[02:00.95]언젠가 눈부시게 웃고 있는 너 의 얼굴[02:44.34]덧없이 흘거가버린 날들 슬프 진 않아[03:05.08]이미 그때 우리는 이 세상을 가졌으니[03:21.20]나 는 천천히 일어나[03:39.49]방안의 불을켜네[03:50.27]이렇게 또하루가 가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