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박강일[00:00.370] 作曲 : 박강일[00:00.740]한잔 술에 잊자 그만[00:08.351]나도 숨 좀 쉬자 제발[00:15.668]마치 주문처럼[00:19.518]매일 읊조렸던[00:23.001]넌 모르는[00:25.045]내 슬픈 혼잣말[00:29.969]친구들 통해 들은 네 소식[00:35.890]너무 잘 살고 있어[00:39.623]날 만날 때보다 더[00:43.478]너는 없었지만[00:46.839]억지로 삼킨 밥들이[00:50.688]친구가 되어줬던 술이[00:53.837]겨우 날 숨 좀 쉬게 해[00:58.755]많이 잊었어 이제[01:03.886]네 얼굴도 까마득해[01:07.856]잘 살고 있다 너처럼[01:22.817]두려워 듣기 싫던 네 소식[01:28.209]막상 듣게 되니 또[01:31.995]이별한 듯이 아파[01:36.278]너는 없었지만[01:39.589]억지로 삼킨 밥들이[01:43.088]친구가 되어줬던 술이[01:46.411]겨우 날 숨 좀 쉬게 해[01:51.135]많이 잊었어 이제[01:56.346]네 얼굴도 까마득해[02:00.317]잘살고 있다 너처럼[02:08.682]너 없는 많은 밤들이[02:13.443]혼자 버틸 날들이[02:17.107]아직 너무 많은데[02:21.850]가끔은 너 철없던[02:25.231]나의 장난에[02:28.264]입꼬리 올라가던[02:32.011]그 미소가 그리워[02:36.098]가진 건 없지만[02:39.422]널 가진 게 전부였어[02:43.160]그래서 무너졌나 봐[02:46.378]너밖에 없었으니까[02:51.307]언젠간 나도 나만[02:56.405]사랑해줄 사람 만나[03:00.583]잘 살고 싶다 너처럼[03:08.010]나도 그럴 수 있을까